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석수) 도담도담(道談道談) 전문적학습공동체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연구사(관)와 파견교사 14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중심수업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배움중심수업 직무연수’라는 부제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교육혁신의 방향으로 수업혁신을 중심에 두고 수업혁신의 청사진을 배움중심수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배움중심수업의 개념과 실제(남한산초 교사 류창기, 12.23.), ▲만남의 철학(전남대 철학과 교수 김상봉, 12.26.), ▲교사의 효능감과 전문성(전남대 교육학과 교수 강석, 1.2.), ▲사회적 소통을 위한 책읽기(작가 이권우 1.22.), ▲변화의 시대, 학교교육의 역할(작가 엄기호, 2.20.) 순이며, 나눔·토의토론 방식을 확대하여 연수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류창기 강사는 “교원 연수 담당자들이 수업혁신 지원을 위해 자체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전남교육연수원이 학교혁신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엄기호 작가는 “변화의 시대에 학교교육과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삶을 위한 교육이 참 세상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연구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혁신을 위해 정해진 답은 없으며 고정된 답을 찾는 순간 교육적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교육연구사는 “타자와의 만남과 협력이 배움과 성장의 필수 조건이며 변화의 원동력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도담도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담당자는 2020년에도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자체 연수를 연중 실시하고 교원 연수에 응용함으로써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실질적 모델을 보여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