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23일(목) 대회의실에서 2020 진도Wee센터 ｢샘-품, 맘-품지원단｣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식를 개최하였다.

샘-품지원단은 지역내 교사 6명의 멘토와 학생 멘티 10명으로 구성되었고, 맘-품지원단은 지역사회 후원업체 10곳과 주민 및 학부모 멘토 8명, 멘티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주 1회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며 상담 및 조력자로서 역할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제2의 부모 역할을 대신하여 수행하고 있다.

후원업체로 협약을 맺은‘진도아리랑 시네마’는 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월 1회 무료영화 관람을, 제과점에서는 생일에 케이크 선물을,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반찬가게에서는 월 1회 반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식당에서는 월 1회 식사 제공을, 의류가게에서는 연 2회 양말과 내의를, 미용실에서는 헤어커트와 그 외 관내 지역 약국과 병·의원에서는 멘티들의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맘-품 최성분 멘토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멘티들과의 꾸준한 만남과 관심을 통해, 학업중단예방과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민의식은“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지역민의 후원과,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 무료 봉사하는 멘토분들이 있어 멘티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기대할 수 있겠다.”며 후원자와 멘토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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