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재희)는 아름다운가게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상황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140명에게 ‘급식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비행청소년이다’, ‘집에만 있는다’라는 편견이 있지만, 대부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작업장, 학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배우는 학습활동과 아르바이트 등 학습·사회·경제 활동을 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검정고시가 한 달 이상 연기되어 학습부담 가중과 특히 아르바이트를 지속하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지난 4월 13일 126명에게 1차 발송을 마친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받아 이번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추가(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하였고 5개 센터 선생님들이 정성들여 작성한 안부 편지도 구성품으로 포함된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경우 광주지역 5개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센터 참여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작년 8월부터 1년 간 검정고시시험장 식사지원과 청소년작업장 참여 청소년·5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학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표전화(062-376-132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flyyouth.or.kr),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검색-‘광주학교밖청소년’)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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