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20일(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3학년 등교수업에 맞추어 교문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시행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사업 평가 결과 전국 특성화고 150개교 중 전남 1위, 전국 8위의 성과를 거양하여 우수학교 상장, 상패, 현판을 교육부로부터 수여 받았다.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4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으로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고, 교육모델 개발 및 학교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협력적 프로젝트 수업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는 흥미롭게 경험하는 수업,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 조성사업,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중학교 학생의 진로체험을 위한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 기초학력 제고사업, 취업역량강화를 통해 양질의 취업과 현장 적응력 배양을 위한 성공적인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3년간의 사업 결과로 특성화고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하였고, 재학생의 90%를 차지하는 기숙사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 및 전통정원 조성등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프로젝트 수업과 창의·융합수업으로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함평군 월야면과 나산면 지역 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측정, 건강상담, 온열요법등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율 100% 달성, 전남 기능경기대회 금, 은 석권, 삼성그룹, 엠코코리아, SP반도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승기 교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20년에는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연 1억 9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휴업과 등교수업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발적 혁신과 사업 전반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랑과 봉사로 꿈을 펼치는 혁신학교’, 즉 명실공히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보건고등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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