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여수 전문적학습공동체 238팀(학교 안 183팀, 학교 밖 55팀)을 대상으로 지난 6일~7일, 10일, 17일, 4일간(총6회)에 걸쳐 대표자 연찬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당초 집합연수로 계획된 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교사들의 출장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화상으로 전환하여 운영되었다.

이번 연수는 대표자를 중심으로 유․초․중 학교급별, 유사한 영역으로 팀을 묶어 6회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며, 운영 협의회를 갖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처음 진행된 온라인 연수에 교사들은 다소 낯설고 어색해 하였으며, 일방향 인터넷 강의를 듣는 느낌이 있었으나, 각 학교의 운영 상황을 나누는 시간에는 온라인 공간이라 심리적 부담감이 적어 활발히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채팅창을 통한 강의피드백, 강의소감 작성하기에도 참여하였다.

향후 여수교육지원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여 온라인 만남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영상시스템 활용 관련 개선사항(참석자 사전연수, 참석자 적정규모, 동영상 탑재 기능, 문서 다운로드 기능 등)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김용대 교육장은 "코로나 19이후 교육현장은 비대면 만남이라는 새로운 소통방법과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앞으로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 컨설팅, 연수 등을 확대해 비대면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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