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학교 유휴 공간 바닥놀이 페인팅을 제공한다.

장흥교육청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활력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흥 관내 초등학교 8교를 대상으로 2020. 8. 21.(금) ~ 9. 18.(금)동안 『2020. 찾아가는 학교 공간 바닥놀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닥놀이 프로젝트』는 ▲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공간 바닥놀이 페인팅 지원 ▲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놀이 활동 실행 연수 ▲ 수업 속에서 학생과 함께 바닥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바닥에 숫자, 동물 등을 이용한 사방치기, 달팽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와 가위바위보, 미로를 이용한 수학 놀이 등 바닥에 놀이 페인팅을 하여 평범한 공간이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놀이터이자 교육 공간 & 학교 내 공간을 즐거운 신체활동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페인팅 되어 있는 바닥 놀이를 활용하여 교원들이 함께 놀이 활동 실행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어진 놀이를 단순히 즐기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친구들과 내가 만든 놀이를 함께 즐긴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 무한한 상상력으로 학교 안의 숨은 공간을 아이들의 눈으로 찾아내고 그 공간을 아이들 스스로 놀이 방법과 규칙을 만들어 창의적인 놀이터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해 본다.

학교 공간 바닥놀이 페인팅에 지원을 신청한 정○○ 교장 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 상황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며 학생들이 바닥놀이 페인팅을 활용하여 놀이 방법도 계획하고 소개하는 활동 등 선생님들과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적극적으로 공감해 주셨다.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신체적・정서적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유휴 공간을 야외 신체 놀이 공간으로 제공하여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나아가 놀이를 배우는 아이가 아닌 놀 줄 아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