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분원장 차계옥)은 오는 9월 1일(화)부터 2층 체험관 생태문화 전시홀에서 제1회 「자연의 소리, 오감 만족! 새소리」 생태문화 기획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새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QR코드를 통해 직접 새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유익한 생태문화 체험학습 및 전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제작한 「듣고 만지는 새도감」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40종의 새를 전시하였는데, LG상록재단 소유의 이미지와 환경운동연합에서 제작한 새소리와 설명이 담긴 QR코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행사 기획자는 “문명의 발전으로 인간의 몸은 편안하게 살지만 정서적인 피폐함은 물론, 최근 우리지역에 확산된 코로나-19를 비롯한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숲에서 숲의 향기를 맡으며, 숲의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길을 걷듯, 이번 전시를 참관하며 환경재난의 시대에 마음의 치유를 받기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QR코드를 통해 새소리를 들을 때, 난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헤드셋을 배치하고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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