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빛고을초가 ‘코로나19로 사라진 학교의 일상과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 ‘2020 기억, 빛·초 인 스타’를 2~13일 2주 동안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마지막 표현예술 정서활동이다.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후배들을 위한 선배의 ‘벽화작업 프로그램’,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자신을 칭찬하는 ‘잘 했군·잘 했는 걸 프로그램’, 책속에서 힘을 주는 응원문구를 찾는 ‘마음을 잇는 책 프로그램’에 이은 네 번째 마음 위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고, 방역과 원격수업 등으로 지친 전체 교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의 풍경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소장용 포토카드로 제작해 학교공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초 임승정 교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달라지거나 새로워진 학교의 모습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라진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게 ‘2020 기억, 빛·초 인 스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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