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정찬길)가 지난 3일(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공연장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삶을 살아가도록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2020 전남교육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이재영 공주대 교수는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환경교육이 대전환을 해야 하며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향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파견교사는 “생태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회용품 안쓰기, 채식문화 확대 등 지구생태계 보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교직원 연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원호 도교육청 장학관, 김리나 순천강남여고 학생, 이미성 목포덕인고 교사 등이 토론에 나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실천가능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참여를 30명으로 제한했고, 녹화영상은 전남교육TV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다음 세대의 미래까지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들이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전남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교육주체들이 지혜를 모아 소통하는 성찰과 숙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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