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18작품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1949년부터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 주최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90작품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동영상)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도 대표 18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 1작품, 국무총리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10작품, 장려상 1작품 등을 수상해 전국에 전남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드높였다.

교원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은영(복내초)·양우철(나주중앙초) 교사 팀은‘SW융합 산소 및 이산화탄소 기체생성 및 반응 실험 장치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학생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여수종고중 강근우(지도교사 최선자) 학생은 ‘물땡땡이의 맞춤형 생존전략과 로봇 적용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물땡땡이의 생존방법 적용을 통해 구조로봇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경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학전람회 작품 연구계획서 공모 심사 및 제작을 지원한 결과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초・중・고 학생과 교원들의 과학탐구와 연구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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