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성 사창초등학교(교장 김마리아)는 지난 11일(금) 전교생과 일부 졸업생들이 함께한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가졌다.

1920년 개교한 사창초등학교는 100주년을 기념해 총동문회와 함께 졸업생들의 ‘홈커밍 데이’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기념행사는 강당에 있는 밴드부의 반주에 맞춰 각 교실에서 새롭게 개사한 생일 축하노래와 교가를 불렀고, 케이크 컷팅과 축하 메시지가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교생이 참여한 기념행사 뒤에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3명의 졸업생과 6학년들이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생각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화에 참여한 졸업생들 중에는 한울복지재단 이사장(43회, 송윤순), 전남대학교 명예교수(43회, 정진필), 前)산업인력공단 이사장(45회, 송영중) 등이 포함되어 자원봉사부터 여러 직업까지 6학년에게 필요한 진로탐색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였다.

김마리아 교장은 “위기가 기회가 되어, 100주년 기념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올해 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행사는 총동문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으로 일부 미루어져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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