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12일부터 23일(금)까지 2주간 「세월호 추모 주간」을 운영하며 4월 12일(월)에는 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전개하였다.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는 강진교육지원청 임직원 및 강진동초등학교 학생 자치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참여로 1층 로비에 설치된 추모 공간에 헌화식, 추모 묵념, 추모 문구를 적은 바람개비 설치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추모 바람개비는 참석자들이 추모의 문구를 직접 적어 만들었으며 교육지원청 화단에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함께 설치하였다.

이번 추모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재홍 학생은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형 누나들에게 추모의 뜻을 전해 매우 뜻 깊었다”라고 했다. 또한 학생 동아리 지도교사는 “오늘 행사 참여로 학생들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되었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노력을 해야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광희 강진교육장은 “세월호 참사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사건이며 참사의 슬픔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과 교육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2주간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는 추모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