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계곡초등학교(교장 강정금)는 지난 20일에 과학의 달 행사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주최한 2021.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관람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전라남북도 초·중등학교 9개 학교를 선정하여 ‘2021.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본교도 그중 한 학교로서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 지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전교생이 광주과학관에 방문하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먼저 안전교육을 받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네온사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LED 네온사인을 제작하며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스스로 만든 네온사인이라 무척 소중하게 간직하는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상설 전시관을 관람하며 빛, 소리, 기후변화 및 위기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교과서 밖에서 과학적 탐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빛에 관련된 전시물을 보고 예술 속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기도 하였다. 소리가 퍼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거나 몸짓만으로 연주하는 사물악기 등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전시관 관람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3학년 김규민 학생은 "사람이 들어가는 곳에 물고기가 있었는데 참 신기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해서 좋았다. 다음에 또 한 번 여기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정금 계곡초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피고 궁금한 것을 직접 실행해 보며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무척 흐뭇했다. 작은학교 학생들을 위해 행사에 초대해주신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코로나19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참여한 행사였는데 즐겁게 배우며 문제를 해결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이번 주 학교에서 진행하는 지구의 날 주간 행사는 가족과 함께 실천하도록 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끈기 있게 배우려는 의지로 이어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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