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파릇파릇한 봄! 아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리가 율촌초등학교 교정에 가득 울려 퍼졌다.

율촌초(교장 이수경)는 지난 23일(금) 2021. 세계 책의날 기념 교내 독서 행사 주간의 일환으로 노명숙(진도교육청재직)동화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율촌초 5~6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다목적실에서 2시간동안 아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몰입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계 책의날 행사 주간에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주간’ 행사로 책나무꾸미기, 책갈피만들기, 책보물찾기, 편지쓰기등 학년(급)별로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선정하고 활동하였다.

그 중 가장 아이들의 관심을 으뜸으로 독차지한 것은 <만원의 우정> 노명숙 작가와의 만남이었다. 노명숙 작가는 현직에서 학생들과 함께 30여년동안 근무하면서 학생들과의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나갔다.

또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희들도 그렇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괜찮아!> 라는 주제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는 가슴뭉클한 감동을 친구들에게 선사해준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박가은(6학년) 학생은 "동화속의 아픔이 있는 친구들을 아껴주고 보둠어 주는 작가님이 우리 학교에 다시 한번 오셨으면 좋겠다'면서" 너무나 친근하고 실감나게 말씀해 주셔서 오늘 너무나 좋았다. 눈물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윤양희 선생님은 "작가초청행사가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 자기 주도적 독서 능력 증진 및 독서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다음에 또 꼭 한번 더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을 다시 만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바래본다 며, 작가님! 우리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에 꼭 뵈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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