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 28명과 월출학부모회장, 영암교육참여위원장 등을 포함한 영암교육공동체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사적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권운동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희망으로 기억해야 할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소감을 나누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짐을 했다.

영암교육공동체 일동은 코로나19 예방 및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민족민주열사의 묘역에 개인별로 헌화를 하며 희생정신을 받들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영암초등학교 학생회장 조OO 학생은 헌정시 “아픔의 용기”, 영암낭주고등학교 학생회장 정OO 학생은 헌정시 “그들의 외침”을 각각 지어 추모탑 앞에서 낭독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참여 의미와 가치를 높혔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참배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관내 학교에 국립5·18민주묘지 홈페이지 사이버참배를 안내하고 하늘편지를 작성하여 민주영령들을 추모하도록 하여 선착순으로 5·18 연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애 교육장은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이 민주묘역 참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 하지 못한 영암의 학생들에게 사이버 참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영암교육공동체가 함께 오월을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오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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