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6월 7일(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37교의 전면등교에 따라 이용덕 교육장을 비롯한 전체 장학진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등교맞이를 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지역이나 학생수에 따라 학교별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다르게 운영되는 등,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 3개월여 만에 순천관내 전체학교가 모두 등교하는 감격적인 날을 맞아 실시됐다.

특히, 순천의 경우 5차례(2020년 8월, 11월, 2021년 1월, 4월, 5월)에 걸쳐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큰 위기를 겪었으나, 교육지원청과 학교, 순천시 방역당국, 지역민 등이 모두 협력하여 잘 극복하고 관내 학생들이 모두 등교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의 ‘등교 확대를 위한 학사 운영 안내’공문에 의거하여, 순천시 방역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역관리 및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를 실시하여 6월 7일(월)부터 전격적으로 전체등교를 시작했다.

또한, ‘전체 등교 준비사항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학사운영, 방역·보건, 방과후학교 및 돌봄 운영, 생활지도, 급식 등 5개 영역에 대한 추진·점검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사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학교와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날 순천부영초 등교맞이에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등교를 축하해 준 이용덕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를 나오는 모습이 감격스럽고, 등교가 일상이었으나 코로나19상황을 겪으면서 등교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두가 느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가고 싶었던 학교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으며, “학교 방역관리에 필요한 요청 사항은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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