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석웅전라남도교육감은 14일 확대 간부회의을 통해 “초·중통합 운영학교는 전남교육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초·중통합운영학교는 전남 농산어촌 교육은 물론 전남교육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교육부 뿐만아니라 전국의 시·도교육청에서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교육감은“이 문제에 대해 국회를 방문해 교육상임위원장과 간사를 면담하고, 통합운영학교 추진에 필요한 ‘교차지도’ 관련 법률 개정안을 설명하고 빠른 시간 내에 개정 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으로,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통합운영학교가 만들어진 지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기존 통합운영학교는 제도적·구조적 문제와 도교육청의 의지 부족으로 물리적 통합에 그쳐서 ‘무늬만 통합학교’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피력했다.

장석웅교육감은 “이것이 결국 학생들의 학력 및 사회성 발달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면 지역에 소재한 농산어촌 작은 학교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어려워 졌다”면서“기존 통합운영학교와는 다른 지속가능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지난 2020년도 9월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을 조직해 본격적으로, 기존 통합운영학교와는 다른 지속가능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에 나서고 있다”면서“그린스마트 스쿨사업과 연계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 인구감소, 그리고 학교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전남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통합운영학교 선정에 관한 제반 사항은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제반 사항과 조건을 고려하여 대상 지역과 학교를 선정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자체와 의회, 지역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통합운영학교 사업과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은 별개사업이라”면서“ 이러한 제반과정에 각 교육장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지난 6월 7일, 작년 3월 개학 연기 이후 15개월 만에 전남의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로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와 관련, 우리 도교육청에 계신 분들, 그리고 전남교육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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