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향운)는 7월 7일 2021년도 제1회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시설관리직 공무원에 나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정성학(기계과), 윤예지(전기과)학생 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나주공고는 한국남동발전, 현대중공업, 한전kps, 삼성전자, 삼성 SDI, 한국 농어촌 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수많은 대기업과 공기업에 2020년 한해에만 18명이 합격하는 등 고졸취업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명문 특성화고이다.

특히, 2020년부터 공무원대비반을 새롭게 운영하여 첫해에 전라남도 지방직 공무원에 2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뤄내 주변을 놀라게했다.

2021년에도 8.4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전남교육청 시설관리직 공무원 2명을 합격시키며 대기업과 공기업 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계과 정성학 학생은 “중학교때 중하위권의 내신성적을 가지고 나주공고에 입학했지만 취업역량강화반에서 3년간 체계적으로 자격증과 전공공부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이번에 전남교육청 시설관리직 공무원에 합격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국민에게 헌신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취업역량강화반에서 공무원반을 지도한 장우연 교사와 김민재 교사는 “3년간 한국사능력시험 자격증 1급과 기계와 전기 전공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도하였다. 이번 공무원 시험을 위해 교재를 만들고 문제를 편집하여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등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동거동락하며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보람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주공고 김향운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시장이 경직되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주공고만의 차별화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전남교육청 시설관리직 공무원 합격은 특성화고 진학을 통한 고졸취업의 성공사례로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주공고는 한국전력, 한전kps, 포스코, 한국조 폐공사, LH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SDI, 지방직 공무원 등 수많은 대기업·공기업, 공무원 시험에 3년간 약50명의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등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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