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과 2일 양일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싷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폭력 발생 시 담당 교원의 역할과 신속한 사안 처리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되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 학생 전문가 의견 청취 제도 및 가해자와 피해 학생의 즉시 분리 제도 등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변화된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지금 내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더 좋은 해결 방법은 없는지 항상 마음을 졸이면서 불안한 마음에 업무 처리를 하였는데 이번 연수로 확실한 처리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숙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 처리 시 사소한 실수가 나중에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라며 담당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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