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9월 28일에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 전남혁신형 기업맞춤(JOBs)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본교는 양질의 취업처에 선취업 후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간호실무반을 구성하여 전남혁신형 기업맞춤(JOB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보건고에서는 협약식을 체결한 해남우리종합병원의 직무를 분석하여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수업을 통해 병원현장수업 및 직장예절 등 실무중심 수업을 총 155시간 운영하였다.

전년도에는 학교에서 평가를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실기평가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 평가하였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학생이 통과하면 전라남도교육감으로부터 전남혁신형 기업맞춤(JOBs) 교육 인증 평가를 받게 되고, 취업으로 연계되어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이 평가에 참여한 보건간호과 3학년 진○○학생은 “간호실무반에서 열심히 공부했으니 평가에 통과하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공부했던 병원에 취업하여 향후 3년정도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어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전남보건고 서승기 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고졸로도 충분히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병원에서 요구하는 간호업무 및 간호실무와 연계하여 현장 밀착형 우수 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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