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학생들이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독서 흥미를 고취하고, 독서와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 행사가 기획됐다. 독서행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아가 도서관에 대한 애착감을 형성하고 독서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주간에 운영된 프로그램은 학급 활동과 도서관 자체 활동로 나누어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자체 프로그램으로 ▲도서부를 이겨라, ▲독서퀴즈 낱말퍼즐, ▲도서관 봉사왕 시상 등이 이뤄졌다. 특히 1년간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의 공로를 표하는 도서관 봉사왕 시상이 이뤄지며 도서부가 활발히 운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급 독서 프로그램은 학년군별로 진행됐다. 1-2학년군은 독후화 그리기와 등장인물 칭찬하기 활동이 이뤄졌다. 3-4학년군은 독서 만화 그리기, 독서 퀴즈 만들기를 활동이 이뤄졌다. 5-6학년군의 경우는 읽은 책 패러디 표현하기와 독후 감상문 작성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행사에 참가한 김지산(5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 중에 ‘도서부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재미있고 도서부 선배와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 주관 이원준 사서교사는 “도서관 행사 뿐만 아니라 학급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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