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해룡)은 25일, 마을연계 교육과정 및 도서지역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내 교(원)장 역량강화 1차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리더가 행복해야 학교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초등학교와 중·고·특수학교로 나누어 현장체험형 연찬회로 구성했다.

유·초등학교 교(원)장단은 여수마을학교를 탐방하고, 마을학교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순천만정원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과 교육과정속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중·고·특수학교 교장단은 여남중·고에서 도서지역학교의 특색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cyber bullying’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로 학생생활지도 역량강화 연수가 이루어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홍경숙 교장(동백초등학교)은 “마을학교를 체험을 통해 마을연계 교육과정과 생태․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마을교육과 생태․환경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에 예정된 2차 연찬회는 「여수·순천 10.19」를 주제로 여수의 지역사를 이해하는 민주평화길 답사 형태로 계획하였다고 한다.

김해룡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현장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하는 리더로써의 학교장을 요구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들이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를 체험하며 지역의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찬회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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