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1월 11일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찾아가는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연수를 7개 권역별로 8회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행정 또는 교육활동 지원 업무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로서 완도 지역의 경우 교무행정사, 급식전담인력 등 23개 직종, 250여명이 채용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2. 3. 1.자 교육공무직원 전보 발령 시행 전 규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첫 발령에 따른 혼란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종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도서별로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으로 이뤄진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권역별로 전보를 시행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전 직종에 적용되는 전보 발령이라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특히 교육공무직원 관사 배정에 대한 우려가 컸고, 향후 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정원 조정, 과결원 발생 시 원활한 인력 배치를 위한 기준 개정도 검토해야 할 과제이다.”고 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전보 발령이 수년전부터 시행되었으나 완도만 전라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전보 발령이 시행되지 못했고 이제야 그 첫 시작을 하게 된 만큼 기대와 우려도 크다.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첫 전보 발령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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