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을 학생교육원 두륜관(체육관)과 키움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참여 39팀과 사전 녹화 영상 및 온라인 ZOOM으로 168팀 등 총 207팀이 참여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학생교육원은 지난　１년 동안　활동했던　팀　중　참가신청을　받아　△현장 공연 11팀 △현장 발표 4팀 △ 현장 전시 24팀 △녹화 공연 7팀 △녹화 발표 4팀 △녹화전시 4팀 △온라인 ZOOM 참여 153팀이 참여했다.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영상으로 전한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가 전남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가 됐다.”며, “아름다운 도전을 완수한 청미프팀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전라남도의회 유성수(장성 지역구)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청미프 활동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 큰 도전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발표 분야에 참여한 ‘SWAI’팀의 한예진(중마고, 2학년) 양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과 인공지능 기초를 팀원과 함께 공부하고 협력해서 AI활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도전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며, “학창시절에 이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운영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협업 역량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다 올해부터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운영 중이며,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역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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