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1일 혁신학교 근무 경력이 있는 관내 초․중 교원들로 구성된 학교혁신지원단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함평혁신교육지구 활성화 및 이를 토대로 학교혁신 일반화를 위한 운영 방향과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자 계획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원단은 전남혁신학교 및 전남자율혁신학교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면서 올해의 운영 방향의 접점을 찾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원단은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학교혁신이라는 대전제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지원단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미경 교육장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토대로 하는 학교자치와 더불어 학생의 삶과 역량을 중요시하는 교육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의 교육력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니, 학교혁신지원단이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마을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교혁신지원단 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등 지원단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그 안에서 함평의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을 담은 학교, 학교를 품은 마을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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