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지난 4월 28일(목) 특수교육실무사(학비노조 전남지부장 이자춘)를 비롯한 9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11명과 근로여건 개선 및 학교교육 지원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는 교육공무직원의 휴게공간 확보와 자기개발에 필요한 연수 등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직종에 따라 조리종사자 대체인력 해소 방안과 특식지원비의 분기별 배분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급식관리 프로그램(나이스)과 사무자동화(워드프로세서, 엑셀) 연수를 희망하였다. 그리고 상담업무로 정신적으로 지친 직종에서는 마음회복을 위한 힐링 연수를 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인사서류 간소화와 업무일지를 전산화하거나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건의가 있었고, 올해 채용권이 전환된 직종은 지역특성이 배제된 근무지침(규격화)에 대해 개선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A직원은 “그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때문에 대면회의가 어려워 이런 자리를 갖지 못했는데 오늘 교육장님과 대화가 이루어져 교육공무직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근무여건 개선과 학생교육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간담회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김란 교육장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열심히 근무하시는 분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무안아이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같이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마련되어 교육공동체 각각의 주체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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