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방과 후 수업 혁신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혁신안은 현재 학교 방과 후 수업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우선 김 후보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에 교과 보충수업 및 심화 과정을 포함하겠다고 말한다.

그동안 초등학교 방과 후 과정은 특기적성 교육만을 해 왔으나, 교과 보충 및 심화 수업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농어촌과 같이 학원이 없는 환경의 학생들이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어 교육의 기회적 평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방과 후 교사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강의의 질을 높이고 우수교사 유치를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예체능 방과후교실 개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방과 후 교육으로는 예체능 입시를 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중등 예체능 방과후교실을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반을 개편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김 후보는 시·군 교육지원청 영재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에프터에듀버스를 신설하여 학생들이 늦게까지 안전하게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는 “질 높은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에게 진로 및 적성을 찾아줄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된다”며,
“기존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교과 보충 및 심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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