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5월 18일(수)에 4학년 4반, 4학년 7반 학생들이 해남 대흥사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향토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해남교육지원청 및 해남 문화원과 연계하여 운영하여 지역 문화 관광 해설사로부터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대흥사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이 대흥사 곳곳을 직접 다니며 설명을 듣고,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방법을 배워 자막, 음악, 특수효과 등을 추가한 나만의 고장 문화유산을 홍보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이날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하여 대흥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해남의 홍보대사가 된 것에 학생들은 많은 기쁨을 느꼈다.

이ㅇㅇ(4학년) 학생은 “부모님을 따라서 대흥사에 몇 번 와본 적이 있지만, 문화해설사님께 직접 설명을 들으니 대흥사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곽태원 교사는 “학생들이 향토사 프로그램을 통해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홍보대사의 역할을 오늘 프로그램에서 끝내지 않고, 교실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계된 수업을 하여 다양한 해남과 전남의 문화유산들에 자부심을 가지고, 실생활과 관련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과 고장에서 보고 듣고 실천하며 배우는 다양한 ‘내가 만난 해남!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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