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제8회 6·1 지방선거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광주 교육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광주교대 총장 출신인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의 막이 사실상 오른 올 초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렸다.

이정선 당선인은 2일 당선 소감에서 "2018년 광주교육감 선거 패배 후 절치부심하며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만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며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로 우리 아이들의 무너진 실력을 다시 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까지도 포용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시민사회의 역할과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당선자 소감문>

위대한 광주시민의 승리! 새로운 광주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되었습니다.

저 이정선을 선택해 주신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주시민들께서는 광주에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없지만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만 생각하는
교육전문가 이정선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 위대한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광주시민과 더불어 광주교육을 확 바꾸겠습니다.

혁신교육의 성과는 이어가고, 실력은 키워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다양한 생각과 의견도 정책에 반영해
광주교육의 다양성을 꽃피우겠습니다.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교육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필요를 정책에 담아내겠습니다.

교육의 장을 학교와 마을로 넓히고
학교자치와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광주시민의 생각으로 광주교육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이제 광주시민 모두의 교육감입니다.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까지도 포용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동안 경쟁하며 선거를 함께 했던 후보님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 후보님들의 좋은 정책과 비전은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생각하며
포용하고 통합해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저 이정선, 모든 역량을 쏟아 광주교육을 변화시키겠습니다.

광주시민의 위대한 선택,
새로운 광주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2일

광주광역시교육감 당선자 이정선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