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이 관내 학생들의 교통 불편과 거점학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해 광양에 재학하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광양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4일 개강한 광양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자치단체와 대학, 각급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지원은 광양시가, 대학은 강사진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는 협력교사를 통해 체계적인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및 출결관리로 운영되며 이로인해 학생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개설된 과목은 단위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외대 양우진 교수의 국제정치와 조선대 손정모 교수의 생태와 환경, 청암대 이주상 교수의 프로그래밍이며 이같은 교육과정에는 관내 6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24명의 학생이 수강한다.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교육장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광양 관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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