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청해초등학교(교장 김길용)는 27일에 다목적강당인 ‘청해마루’개관식을 갖고 미래변화를 능등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군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청해초 학생들의 새로운 교육 활동의 공간 조성을 축하해 주었다.

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다목적강당 준공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역 신문사 대표, 군의원과 도의원,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2020년 완도군의 대응투자를 약속받았다.

도교육청 약 23억, 완도교육지원청 약 3억원, 완도군청 3억원 등 총 약 2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1층에 돌봄교실 등 특별교실 3실과 2층 다목적강당이 지어진 것이다.

이날 개관한 청해마루는 단순한 체육관으로서의 장소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체 역량 강화 및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학생 주도형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는 전교학생회 주관 전교생 다모임 활동을 청해마루에서 확대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활동을 청해마루를 활용하여 융합 주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해초등학교운영위원회 박도수 위원장은 “우리 학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이 드디어 세워졌다.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곳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 관심은 자연스럽게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성장하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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