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목포창의융합교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56명을 대상으로「2023. 겨울방학 탄소중립 환경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이번 겨울방학 탄소중립 환경교실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탄소중립의 의미와 실천 방법들을 우리 지역의 숲과 바다 생물의 다양성을 통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 의지를 키우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잘 보존되어 안전한 생태계가 유지될 때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해양 생물들의 먹이사슬을 통해 알아보고, 이들의 서식지가 오염되고 있는 이유를 찾는 활동을 했다.

또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둠별 탐구활동을 통해 찾아보고, 바다 속 버려진 유리조각을 모아 보석 목걸이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과 함께 탄소중립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교실 교육을 담당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박휘성 해설사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참여해 준 학생들을 칭찬하며, “ 이번 환경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기후위기 환경재난 시대에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생태전환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하며,“학교 교실에서 부터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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