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이 주최하고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주관하는 제20회 영랑문학제가 ‘다시 찾은 영랑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영랑생가에서 개최되었다.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최용) 졸업생이자 현대문학사를 빛낸 순수 서정시의 대가 ‘영랑 김윤식’선생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감성이 담긴 영랑의 얼을 잇기 위해 강진중앙초 후배들이 영랑문학제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하였다.

전국 영랑 백일장 대회 및 전국 영랑 시낭송대회에 참여해 강예은(수필 우수상), 김도윤·이화인·박세진·윤소율(시 장려상), 임수연(시낭송 장려상) 학생들이 입선하여 초등부 최다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15일 열린 폐막공연에는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현악부 학생들이 식전공연으로 참여하여 수준 높은 음악 선율로 영랑생가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최용 교장은 “학생들이 영랑문학제를 통해 영랑의 아름다움을 말과 글, 음악으로 표현하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강진중앙초는 영랑 김윤식 선생님의 얼을 잇고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글쓰기 및 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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