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19일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기초종목 육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33회 함평나飛 학년별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체육회와 함평군육상협회의 후원하에 함평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육상에 재능을 지닌 학생들의 조기발굴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7개 초·중학교 약 244명의 학생이 트랙, 도약, 투척 등 12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생기로운 대회가 개최되었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힘찬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함평초 한 학생은 “코로나가 끝나 이렇게 마음껏 뛰면서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이루어져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범미경 교육장의 간식차 특별 이벤트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큰 호응을 얻았다. 대회에 참여한 신광초 선생님은 “학생들이 교육장님의 응원 이벤트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육상경기대회가 단순히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이번 육상경기대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우리 지역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