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5월 31일(수)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블루플래그 인증 신지 명사십리 해양․생태 지키go’활동을 실시했다.

블루플래그는 덴마크에 있는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청정 해변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완도 신지 명사십리가 지정되었다.

이 날 활동은 화흥초등학교 3, 4학년 학생과 신지햇살마루 마을학교, 완도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여 블루플래그 명사십리에 대해 알아보고, 쓰레기 줍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바다 표류물 및 쓰레기 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비치코밍 체험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웠다.

완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청정 완도 바다의 가치를 인식하고 해양·생태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특색교육인‘완도를 가꾸는 해양·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일중에서는 수중드론 및 항공드론을 이용한 우리 지역 섬의 다양한 환경 생태학적 특징 탐사, 군외초에서는 수목원과 연계한 자연생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완도초, 완도여중, 완도보길중 5개교가 공모사업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정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이번 활동을 통해 영·산·강 프로젝트의 핵심인 나와 자연의 관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참여하며 생태계의 생명을 보듬는 포용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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