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 담양 송강고 국지성 학생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이경애 교육장)은 지난 6일 송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을 위한 꽃다발과 간식을 전달하며 2023학년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을 축하했다.

이 대회는 1979년부터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성 군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실제로 페달을 조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급발진 확인장치’을 발명하여 전국 17개 시‧도 9896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하였다.

송강고 선명완 교장은 “그동안 「‘상상하라 다르게 상상하라!」는 비전 아래 교사, 학생, 교직원이 똘똘 뭉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러한 성과가 일순간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 탄탄히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은 “이 학교에 와서 하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었다. 발명대회에 참석하여 이렇게 대통령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요즘 3D프린팅과 AI활용 프로그램,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애 교육장은 “전남에서 거의 20년만에 다시 거머쥔 대통령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큰 업적을 이룬 우리 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담양의 초중고에서 공부한 학생이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더 의미가 있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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