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박태현)는 지난 12월 9일 토요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1학년 이루희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루희 학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힘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봉사했던 경험을 발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포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삼향천 관리에 앞장서며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였고, 삼향천에 살아가는 오리를 삼향천 부흥교, 당가두교에 그려 넣어 마을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이는 한 달동안 지속된 벽화 그리기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청소년 운영위원회 ‘말할레오’의 위원장을 맡아 정기적인 회의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추진하며 목포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위해 기여하는 퍼포먼스를 부단히 전개하였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문태고 1학년 이루희 학생은 “내가 했던 조그만한 봉사활동들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 누군가의 작은 실천이 큰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봉사활동의 기쁨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싶다.”며,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선생님들과 전라남도 미래재단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다. 그리고 잦은 외부 활동으로 학교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담임선생님과 문태고등학교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놓고 도전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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