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5일‘2023년 인성교육을 품은 청소년 문화콘서트’를 진행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루씨트 엔터테인먼트와 (사)코코넛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재와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 관내 초, 중, 고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5일(금)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연팀 대부분이 관람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이거나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을 알리는 무대는 ‘걱정을 탈탈 털어내다’의 의미를 지닌 인도 댄스 ‘타타드’였다. 이를 시작으로 7개의 프로그램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댄스나 노래 일색으로 채워지는 보통의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진성 국제인성교육원 원장의 강연이었다.

‘아들이 천재라고 믿은 에디슨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증오했던 아들의 예화’를 통해 “마음의 방향을 바꾸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시련은 우리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생각을 자주 바꾸어 보자. 그러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했던 한 학교장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의 마땅한 체험처와 체험학습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훌륭한 콘텐츠를 담은 공연을 개최해 주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 또한 공연프로그램 하나하나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한 강연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행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다. 공연을 위해 애써준 (사)코코넛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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