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해외 유학생 유치’로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하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강진군청(군수 강진원)이 지난 26일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강진군민과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민, 관, 산, 학 대표 기관이 모인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 기관별 의견 공유, 군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루어졌다.

강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단계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1단계: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MOU 체결 △2단계: 전남생명과학고 해외 유학생 입학 △3단계: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설립 운영 △4단계: 해외 유학생 전남권 확산 등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생명과학고 학부모는 “강진도 인구감소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 발전과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설립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에 선정된다면, 교육지원청은 군청과 적극 협조하여 교육과 진학, 취업과 정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군민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오늘 간담회는 강진군 지역 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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