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본량초등학교(교장 김정우)는 지난 5월20일 부터 1박2일 동안 5~6학년 대상으로 수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기행은 지난 3월부터 '수학기행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그동안 조사학습-수업공개-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광화문 일대,청계천 등을 탐방하면서 교육적 의미가 담긴 기행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적 의미가 담긴 기행으로 첫째. 단순 수학여행이 아닌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의 과정으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둘째.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장소와 교통수단 선정, 사전 사후학습 등 계획-실행-평가-피드백 과정을 수행하며
셋째.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시 학생대표의 제안설명을 거쳐 위탁업체가 아닌 ktx, 지하철 이용, 숙식업체와 프로그램을 학교가 직접 추진했다.

농촌소규모학교인 본랑초는 3월부터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수학기행 이외에도 교육공동체 원탁토론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운동회, 마을역사탐방, 모심기 등 공동체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학기행에 동행한 김정우 교장은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리는 프로젝트를 지속발굴하여 학생들의 주도성과 공동체성 함양으로 농촌소규모학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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