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잦은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과 학부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학생과 학부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에서‘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대화 방법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7월 초부터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1회기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자녀 마음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2회기는 내 자신의 대화 방법을 살펴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완하기 위한 ‘나의 대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마지막 3회기는 효율적인 대화 기법을 알아보고 적용해 보기 위한 ‘대화도 기술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모든 교육에 참여한 박○○학부모는 “요즈음 내 딸에게 무엇을 물어보기만 해도 짜증만 내서 대화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녀들의 마음 상태와 고민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배운 대화 기법을 이용하여 대화의 물꼬를 터 나가 보려고 한다.”고 하며 기대에 찬 얼굴로 대답하였다.

문○○학부모회장은 “학교가 먼저 나서서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해 주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 학교에 꼭 필요한 학부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안혜자 교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열기가 뜨거워서 놀랐다. 2학기는 학부모 요청에 의해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추진하여 학부모 역량강화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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