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7월 29일(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관내 교육복지사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초기 문해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한글지도라는 내용으로 진행하였으며, 여름방학 중 「기초튼튼교실」 지원을 위해 한글의 특성, 한글 해득 진단 방법과 도구, 읽기 및 쓰기 지도 등에 대해 학습하고 실제 수업 상황에서의 지도 및 시간 운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은 한글의 특성과 음운인식 훈련에 대해 배우고 한글 미해득 학생에게 맞는 읽기·쓰기 지도 방법과 그에 맞는 다양한 교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여 실제 방학 중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를 받은 이○○선생님은 “연수를 통해 읽고 쓰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교구를 사용해서 놀이처럼 한글을 학생과 같이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방학 중 수업에서 활용해 볼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향후에도 다양한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부진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습부진 학생들의 다양한 비학습적·학습적 부진요인에 대한 지원과 교원·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초학습부진 학생들의 정서·행동 특성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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