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과 함평군(함평군수 이상익)이 협력하여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지난 2024년 5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 뒤 7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함평군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30억 안팎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고, 지자체 대응 자금 및 가용 재원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스포츠를 품은 교육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글로컬 스포츠 교육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구축 ▲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운영 ▲ 자립형공립고 2.0, 맞춤형 치유와 골프특성화 교육을 통한 고등학교-대학교-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 등 지역 정주 생태계 실현을 과제로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박정애 교육장은 “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함평의 인재들이 함평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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