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9월 19일 실시하는 개학을 맞이하여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아침 등교맞이 행사’를 학교 정문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주기 위하여 준비되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본교에 설치된 학부모실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너를 응원해!’, ‘잘하고 있어!’, ‘네가 최고!’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를 등교맞이 행사에 활용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개학날 등교맞이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진행하여 주신 학부모회 문○○회장은 “방학동안 집에서 쉬다가 오랜만에 학교를 나오려니 많이 힘들 수도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힘내라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교문에서 이름을 불러주니 처음에는 놀랐지만 밝게 웃으면서 손바닥을 맞춰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아침 일찍 등교하던 5학년 박○○ 학생은 “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를 오려니 힘들었는데 교문 앞에서 엄마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서 응원을 해 주고 하이파이브도 해 주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안혜자 교장은 “담양동초 학부모회는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오랜만에 등교하면서 힘들어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내도록 응원을 해 주어서 기억에 남는 개학날이 되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학부모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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