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곡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9월 3일, 곡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관내 3개 중학교의 교감선생님, 업무담당교사 및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실습을 통해 교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지난 7월 각 학교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자체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지원청 연수는 이를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어,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광양중학교 교감 이선례 강사님의 지도 아래, 오후 1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3개 중학교별로 교원들이 모둠을 이루어 학교자율시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실습에서는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교육과정 편성안을 작성하는 데 집중했다.

참석한 한 교사는 “업무담당교사로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를 되어 큰 힘이 되었다.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이번 연수를 통해 개정교육과정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대해 “학교자율시간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필요를 충족시키고,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이를 어떻게 편성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자료를 제공하여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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