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19일「제6회 전라남도영암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핵심 의제로 다루었으며, 「교육부 지정 미래교육 선도지구」 사업을 포함한 ‘영암교육 2025 주요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IB 프로그램 도입, 독서·인문교육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미래교육사업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학부모 위원을 비롯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교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영암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회의와 더불어 인문학 연수를 진행하여 위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서를 활용한 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 연대의 기반 위에 미래지향적 영암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조경주 위원장은 “영암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나 세계에 기여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선도지구」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민관산학과 연계하여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다양한 노력이 2025년 영암교육에 반영되어 미래교육선도지구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로컬 영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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