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수북중학교(교장 이영숙)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말 융합수업 주간’을 운영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융합수업은 학습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환경, 재난, 인구, 식량 등 전 지구적 문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현실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21세기 핵심 역량인 창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했다.

융합수업 주간에는 국어, 영어, 사회, 수학 등 9개 교과가 협력하여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위기 캠페인 기획’, ‘기후 변화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제안’, ‘재난 대응을 위한 내진 설계’, ‘식량 위기 캠페인 송 공연’ 등이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교과 간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학습을 수행했다. 또한,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 성취감을 고취했다.

담양수북중학교는 이번 융합수업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을 강화한 심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장 이영숙은 “이번 융합수업 주간은 학생들이 학습의 재미를 느끼며 글로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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