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황산중학교(교장 조연주)가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1,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강원도 홍천 일원에서 문화체육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국립목포대학교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황산중학교 학생들은 방학이 시작되는 첫째날에는 서울 고궁(경복궁)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보았던 우리 조상들의 궁궐을 둘러보고 경복궁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건축과 자연의 조화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해 난생 처음 거대한 규모의 스키장에서 스키운동의 기본 동작부터 배우고 익혀 스키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 동안 참여했던 학생들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목포대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고맙다”고 전했다.

조연주 교장은 "비록 소규모 학교지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열정으로 가르치며,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따르는 기본자세가 바르게 정착되고 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황산중학교는 가보고 싶은 학교로 칭찬받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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