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지난 2월 27일(목) 2025학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위촉한 조사관은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상담 전문가 등 총 6명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관 활동하게 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직접 조사를 수행하고, 피해·가해 학생 및 학부모 면담, 관련 서류 작성 및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조사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사들이 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4년학년도부터 시행되었다.

이번에 조사관으로 위촉된 양○○ 조사관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뿐만 아니라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의 올바른 성장 지원 방안까지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조사관 제도가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처리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교육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지역교육청에서도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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