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수학능력시험 평가한다면?

장광재
숭덕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및 대표강사
광주교육청 자료분석팀장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해 보면
■ 국어의 경우 작년 수능시험에서 만점 비율이 2%가 넘을 만큼 쉬웠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의 경우 A/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려웠고,
9월 평가원 시험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A형의 경우 시험이 쉽게 출제 될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어려운 문제가 2~3문항 정도가 포함되어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 됩니다.
■ 수학의 경우 A형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가 되었지만, b형의 겨우 마지막 2문제인 29번, 30번 문항이 매우 어렵게 출제가 되어 체감적인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치한 계열 등에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에 노력한 흔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년 수능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목이 영어인데요.
특히 영어A형에 31.6%가 응시를 하여서 B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하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형은 예상대로 조금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특히 빈칸추론 등의 문제에서 작년 수능보다 조금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A형은 이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게 출제 되었습니다.
특히 6월이나 9월 평가원 시험에 비해 영어B형의 등급하락이 예상되어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수능 가채점을 정확하게 하고 수시 대학별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본인의 수능 성적을 정확하게 채점해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보는 것 우선 수능 가채점점수가 수시에 지원한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보다 잘 나왔으면, 수시 대학별 시험을 포기한 후 정시로 지원 정시에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는 성적이 나왔을 경우 대학별 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해야하며, 특히 대부분 입시기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예상등급을 발표한다.
그런데 정확하게 맞지 않는다. 1~2점이 부족하더라도 대학별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능이후에 접수하는 수시2회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11.11~15)
가천대와 이화여대, 연세대(원주), 조선대 등 60개 대학 실시
- 학생부 100% : 동국대,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등 36개 대학
- 논술고사 : 서울여대 등
- 적성고사전형 :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단국대(천안),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등
중요한 것은- 대부분 대학=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성적을 고려하여 지원

◇ 정시 지원전략 : 최대한 늦게 지원 / 정시(12.19~24)
성적 발표 11월 27일
정시 접수 12월 19일 시작해서 24일 끝나지요
거의 한달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지원을 하여야 할 것 같음
- 특히 금년에는 수준별 수능으로 큰 혼란 예상
- 작년 점수와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전년도 결과에 의지하는 것도 어렵다
그래서 수능점수가 나오면 여러 가지 자료를 분석하여 지원을 고려하여야 하며,
- 특히 교육청이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자료를 잘 분석하여 지원대학을 결정.
광주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정시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3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1~2개 정도는 안정적으로 지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연합뉴스 psw4488@naver.com